중국 랴오닝성 반도체 기업 연구원들.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랴오닝성 반도체 기업 연구원들.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9% 늘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 쇼크에서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동제한과 봉쇄 조치 등이 풀리면서 공장들이 가동에 들어가고 기업들도 업무활동을 재개한 결과 산업생산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4월 소비매출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수요 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소비 매출 위축도 3월의 '15.8% 감소'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라고 중국 국가통계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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