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 알 자베르 UAE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기업(ADNOC) 회장. /사진=뉴시스.
술탄 알 자베르 UAE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기업(ADNOC) 회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립석유회사(ADNOC) 회장이 14일(미국시간) 석유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다음 균형에 이를 때까지의 경로가 매우 불안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알 자베르 회장은 링크드인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 자베르 회장은 "최근 몇 주 동안 석유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있었고 산유국들의 감산이 시장의 균형을 맞춰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수요가 늘겠지만 다음 균형으로의 도달은 직선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ADNOC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매우 중요한 기업이라고 전했다. ADNOC은 지난 4월 일평균 400만 배럴의 안정적인 석유생산을 했으나 산유국들의 감산합의에 따라 이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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