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투자의 현인'으로 존경받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1분기 중 골드만삭스 주식의 84%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비즈니스의 16일(미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골드만삭스 주식을 1200만 주에서 190만 주로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분기 중 골드만삭스 주가는 3분의1 가까이 하락했다고 CNN비즈니스는 전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골드만삭스 우선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했었다. 이 투자를 통해 2011년 37억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

CNN비즈니스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PNC, 웰스파고 등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주요주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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