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측 "코로나는 소비 패턴 일시적 변화 아닌 패러다임 변화 유발"

신한카드 빌딩. /사진=뉴시스
신한카드 빌딩.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카드는 1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S.H.O.C.K.(쇼크)'를 제시한다"면서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소비의 방식과 유형, 대상 등이 일시적으로 변화하는 수준을 넘어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먼저 'S'는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Switching On-line)으로 급속 전환되는 것에 주목했다. 이어 'H'는 '홈라이프(Home-life Sourcing)', 즉 주거지역내 소비가 크게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O'는 코로나 이후 '건강·위생(On-going Health)'이 소비에서 중요성이 커졌음을 담았다. 아울러 'C'는 드라이브 스루 등 코로나 이후의 여러 '패턴변화(Changing Pattern)'를 반영했다. 이밖에 'K'는 '디지털 경험(Knowing Digital)'으로 언택트 소비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경험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신한카드 데이터 연구소는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디지털화로 나타난 패러다임 변화는 누구도 예상 못했던 급작스러운 것"이라면서 "코로나 이후 전개될 새로운 소비 패턴에 대응하는 고도화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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