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등락 엇갈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실험 성공소식에 독일과 프랑스의 5000억 유로 부양조치 계획이 더해져 국제금융시장 투자분위기가 개선된 가운데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25.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7.1원(0.58%)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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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프랑스와 독일의 계획은 원대한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7시4분(한국시간) 현재 107.53 엔으로 0.18%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39.5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7.28 원보다 내려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1085 위안으로 0.01%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948 달러로 0.32%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238 달러로 0.36%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배럴당 34.59 달러로 0.63%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6월물은 32.15 달러로 1.04%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최근 상승에 대한 이익실현으로 하락했고 미국산원유는 감산 지속 전망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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