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미국 경제 상황...코로나로 근래 최대 쇼크"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9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0일 새벽 3시20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2%로 전날 같은 시각이 0.75% 보다 낮아졌다.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18%로 전날 같은 시각의 0.19% 보다 낮아졌다. 이들 국채금리는 전날 크게 올랐다가 이날엔 하락하며 숨고르기를 보였다.

이날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 출석 증언 여부가 주목받았는데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상황이 최근 목격한 것중 최대 쇼크를 안겨주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CNBC가 전했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에 속한다. 국채금리가 낮아졌다는 건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국채시장에선 안전자산 선호흐름이 나타났다.

전날엔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기대감으로 국채금리가 껑충 올랐는데 이날엔 국채금리도 쉬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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