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객장 일시 폐쇄 후 전자거래 전환.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일시 폐쇄 후 전자거래 전환.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22.94로 1.05%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 시험 결과와 관련해 "데이터가 충분치 못하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비판이 가해진 점 ▲4월 미국 신규주택 착공이 전월 대비 급감한 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 참석에 앞서 "미국 경제가 2차 대전 이후 최악 쇼크 속에 있다"고 밝힌 점 ▲주요 소매기업 실적이 엇갈린 점 ▲국제 유가 혼조 속에 에너지 섹터가 급락한 점 등이 이날 S&P500 지수 등 주요지수에 타격을 가했다.

이날 TAKE TWO INTERACTIVE(+4.95%) HP INC(+3.78%) ADV AUTOPARTS(+3.59%) 등은 S&P500 지수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반면 KOHL'S(-7.65%) TECHNIPFMC PLC(-6.81%) HESS(-6.62%) 등은 S&P500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주요 악재 속에 이날 S&P500 11개 섹터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또한 이런 가운데 미국증시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VOLATILITY INDEX는 30.49로 4.06%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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