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분양가 저렴한 데다 차별화된 상품 구성한 것이 주효"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대우건설은 20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아파트가 평균 8.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요구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우건설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이 단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272가구 모집에 무려 2414명이 청약접수했다. 특히 전용 59㎡A의 경우 42가구 모집에 513명이 몰려 12.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C타입도 40가구 모집에 432명이 접수해 10.8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전용 36㎡B형의 경우 당첨자의 10배수까지 뽑는 예비 당첨자수를 채우지 못했으나, 27명 모집에 106명이 몰려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측은 "광명뉴타운에 처음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라며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데다, 차별화된 상품 구성까지 가미한 결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측은 이어 "재개발 형태로 건설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측은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정당 계약은 내달 8~10일, 각각 진행된다"면서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또 "다음 달엔 광명 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187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