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효성ITX(효성의 IT전문 계열사)는 20일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ITX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식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와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품과 관련된 제조,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생산공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효성ITX 측은 "지난 2017년 부터 그룹의 국내외 여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왔다"면서 "특히 섬유·화학·중공업 등의 제조 분야에서 차별된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밝혔다.

효성ITX는 이어 "두 회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각 기업별 제조업체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