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전날에 이어 또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1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51.00 달러로 0.31% 상승했다. 금값은 전날에도 0.8% 정도 올랐는데 이날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엔 4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발표가 주목받았다. 4월 FOMC 의사록은 "코로나19 쇼크로 미국 경제상황이 보기드문 엄청난 불확실성 속에 있다"고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은 "적어도 올해 안에 코로나 쇼크에서 완전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경제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경기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