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다양한 신규서비스 출시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증시에서 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나란히 장중 강세다. 전날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4.28% 상승한 2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같은 시각 2.59% 상승한 23만75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NAVER는 장중 23만3500원, 카카오는 3만9000원으로 각각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두 종목은 전날에도 3%대, 5%대 급등 마감했다.

인터넷 대표주인 두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도 이어지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NAVER에 대해 "5~6월 다수의 신규 서비스와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5월 말 내놓을 핀테크 관련 상품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페이, 네이버쇼핑 등 주요 언택트 부문의 1분기 실적이 급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용선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에 대해 "테크핀과 콘텐츠 등 주요부문 매출이 1분기에 68% 늘어나는 등 언택트 키워드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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