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장애아동 796명에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등 지원...올해도 시행

김범호 부사장(오른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사진=SPC그룹 제공.
김범호 부사장(오른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사진=SPC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1일 "서울 종로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전달식'을 가졌다"면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기부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총 81명의 아동에게 재활치료비(21명), 의료비(8명), 보조기구 및 정형신발(36명), 특기적성 교육지원(16명) 등 2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매년 꾸준히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교육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SPC그룹과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인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