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알테오젠 올해 기술수출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기술수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6.50% 뛰어오른 20만1400원으로 거래되며 장중 20만원을 넘어섰다. 장 초반 20만5000원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에도 1%대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3만주를 순매수한 바 있다. 알테오젠의 장중 주가는 지난달 30일 마감가(9만4200원)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알테오젠은 이날 장중 급등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이하 장중 기준). 이에 따라 코스닥 시총 1~5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등으로 모두 바이오주들이 차지하게 됐다.

알테오젠의 최근 주가 오름세는 기술수출에 따른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앞서 알테오젠에 대해 "올해에만 4건 이상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장중 약세다.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714.64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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