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색 표현력 높이는 독자기술 적용해 라인업 확대"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 /사진=LG전자 제공.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 /사진=LG전자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전자는 26일 "LG 나노셀 AI ThinQ 라인업을 확대한다"면서 "색 표현력을 높이는 독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6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65㎝)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나노셀 TV 신제품(모델명 65Nano99)을 국내 출시했다. 이어 6월 초에는 또 다른 8K 나노셀 TV(모델명 65Nano97)를 선보인다. 이로써 LG 나노셀 8K AI ThinQ는 지난 3월 내놓은 75형 2종(모델명 75Nano99, 75Nano97)을 포함해 모두 4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4K 해상도 모델은 86, 75, 65, 55형이 나와 있다.

LG전자는 "6월 말까지 2020년형 나노셀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면서 "나노셀 기술은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크기 입자로 색 표현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어 "나노셀 기술을 시청자 눈과 가장 가까운 패널 단계에 적용했다"면서 "나노셀이 구현하는 순색(pure color) 표현이 다른 장치를 거치지 않고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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