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치열한 가운데 입찰업체 중 한 곳인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단지 상가를 프리미엄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 측은 26일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 및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와 손잡고 이 같은 계획을 제시한다"면서 "반포3주구 상가 명을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로 짓고, 이들 업체와 협업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구성, 활성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가 외부에 적용된 회전형 루버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화려한 경관을 연출키로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상가를 반포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와 협업해 쇼핑뿐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브랜드로 구성키로 했다.

특히 국내 유명 식음료브랜드 및 프리미엄 슈퍼마켓 등과 함께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를 프리미엄 외식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게 삼성물산의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