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주요 종목별 흐름은 엇갈렸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139.18로 0.86%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ISHARES PHLX SEMI(+1.05%) 자일링스(+2.01%) 램리서치(+2.00%)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다른 반도체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마이크로칩 테크(+6.88%) 웨스턴 디지털(+6.25%) 등은 껑충 오른 반면 AMD(-3.59%) 엔비디아(-3.42%) 등은 급락 마감했다.

CNBC는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 확산 속 경기회복 기대감 확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확대 등이 이날 증시에 훈풍을 가했고 반도체 섹터도 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중 갈등과 같은 악재도 존재하는 가운데 일부 반도체 종목은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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