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미국시간) 미국증시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업체 모더나의 주가가 장중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8 새벽 3시23분 기준) 모더나의 주가는 51.42 달러로 10.90%나 추락한 채로 거래됐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선 과연 코로나19 백신이 언제까지 실질적으로 진전될 것인지가 의문으로 떠 올랐다. 특히 스탠포드 대학의 LLYOD MINOR 박사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게 생산되고 분배되기 까지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식품의약국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정도의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은 10%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개발해야 할 시한은 촉박한데 여전히 안전한 백신을 만들어 안전하게 공급하기까지는 여러 도전 과제가 남아있다는 진단 속에 이날 모더나의 주가가 장중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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