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의 가치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01 달러로 0.17%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258 달러로 0.62%나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07.73엔으로 0.18% 올랐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8.99로 0.08% 상승하며 달러가치가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미-중 갈등 고조 속에 이날 미국에서는 추가 부양 이슈가 불거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주요국 통화가치 움직임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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