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업체인 미국 넷플릭스가 동네북으로 전락하고 있다. 다른 대형업체들이 연이어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업체가 최근 뉴욕증시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이다.

31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 2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가 368.87달러로 1.48% 또 급락했다. 
 
거대기업들이 TV 또는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속속 뛰어들면서 졸지에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엔 애플이 케이블TV업체 컴캐스트와 손잡고 자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서기로 하면서 넷플릭스를 강타하더니 주말인 금요일엔 급기야 아마존닷컴마저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에따라 넷플릭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또 떨어졌다. 넷플릭스가 향후 어떤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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