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141.28로 1.51%나 올랐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ISHARES PHLX SEMI(+1.54%) 자일링스(+3.07%) 램리서치(+3.66%) 등의 주가가 모두 급등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7.97%나 치솟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에서는 새로운 경기부양 이슈 등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 관련주들도 활짝 웃었다. 이날 S&P500 테크놀로지 섹터의 주가도 0.54% 상승했다. 반도체주 급등 속에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장중 하락하다가 막판에 상승세로 전환되며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9412.36으로 0.77% 오른 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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