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왼쪽),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제프리 고드식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왼쪽),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제프리 고드식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8일 "콘텐츠 기반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LA 컬버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제프리 고드식(Jeffrey Godsick)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신차와 다양한 신기술들을 고객들이 공감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소니 픽처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측은 또 "소니 픽처스의 개봉 예정 영화 '언차티드', '스파이더맨 3'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 및 향후 두 편의 소니 픽처스 작품에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및 신기술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측은 이어 "지난 1월 CES에서 선보인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고안한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품 안에 구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현대차만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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