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들이 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과 독일간의 각별한 인연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독일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 성과를 진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이치포커스는 “박근혜 대통령과 서독은 닮은 꼴이 많다”점을 부각시켰다. 분단된 한국과 통일 독일의 모습이 동질감을 연출했다는 것이다. 
 
독일 디벨트지도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은 오바마 대통령과 맞먹는 수준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며 박 대통령의 통일 구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뿐 아니다. Zimbio는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시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은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윌슨센터는 “지난 1960년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시대 60달러에 불과했던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이젠 2만3800달러로 수백배나 늘었다”면서 “그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독도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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