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자회사 시너지 효과 등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대림산업 제공
사진=대림산업 제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증시에서 대림산업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개선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7.33% 뛰어오른 9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2일 7만8900원을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했지만 전날에는 차익매물로 소폭 하락했었다. 외국인들은 22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이날도 CS증권 등을 중심으로 장중 6만주를 사들이고 있다.

신서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연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회사 삼호의 1분기 일회성 이익, 연내 고려개발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수주 및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증시는 이날 장중 약세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0.16% 하락한 2025.20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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