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은 29일 "전날 4500억원 규모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결제비율 제고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측은 "이번 채권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처음 발행되는 후순위채권"이라며 "채권 발행 만기는 10년,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80%포인트를 가산한 연 2.13%"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 측은 "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ESG분야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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