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Korean Tour)를 4년간 연장 후원한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 골프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어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지난 29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해 한국 남자 골프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KPGA와 함께 올해 코로나19로 공식 투어 경기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선수 전원에게 선지급한다"고도 밝혔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10월 초 개최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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