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씨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인도네시아에 2015년 신한은행이 현지은행을 인수하며 진출한 이후,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동반 진출하며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함께 기부에 동참한 씨젠은 지난 4월부터 신한금융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사회에 진단키트를 기부하고 있다"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인도네시아에 전달할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통관 및 배송을 맡아 이번 기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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