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일자리는 740만 개 감소할 것"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이 경찰의 가혹행위에 따른 인종폭동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의 고용지표는 지난달보다 한층 더 혹독한 경제상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5일(미국시간)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미국 뉴욕주 노동부 청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주 노동부 청사. /사진=AP, 뉴시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19.8%로 한 달 전인 4월의 14.7%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4월중 2050만 개 감소한 데 이어 5월에는 740만 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즈는 보고서에서 "현재의 실업률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그 어떤 경제침체기에도 볼 수 없던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이전의 일자리 가운데는 전염병이 진정되더라도 회복되지 못하는 것들이 있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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