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 17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67%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0.64% 보다 높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6%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0.15% 보다 높아졌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에 속한다. 국채 금리가 올랐다는 건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장중 국채시장에선 안전자산 기피 심리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미-중 긴장 고조, 플로이드 사망 관련 시위확산 및 그에 따른  사회불안에도 불구하고 경제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등은 여전히 존재하면서 장중 미국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채금리도 소폭 올랐다.

CNBC는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23분 기준) 다우존스(+0.30%) S&P500(+0.43%) 나스닥(+0.61%)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중 긴장 고조, 미국  시위 불안 속에서도 경제 재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장중 미국 국채금리도 소폭 오른 상태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채금리가 장중 상승한 가운데 고금리를 선호하는 은행 섹터의 주가도 장중 급등했다.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2분 기준) SPDR S&P BANK는 32.14로 2.19%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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