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2일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이하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 운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보호대상아동, 교통사고 피해가정,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가정, 북한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영주 산림치유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면서 "전국 아동복지센터의 보호대상아동 8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이어 "2020년 약 3000명 대상으로 총 19회차 진행 예정이며 당초 2월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5월말부터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 6년간 1만7000여명이 참여했고 재단 사업비 약 32억원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가정, 북한이탈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오는 5일부터는 교통사고 피해가정 대상으로 횡성숲체원에서 2회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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