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유플러스는 2일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제 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 'U+유랑마켓'이 그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는 평소 책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과 자사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 및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5일까지 판매한다"면서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미술품과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와인,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아낌없이 기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화배우 마동석씨와 영화 '기생충'의 정지소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도 경매품으로 등장했다"고 LG유플러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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