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코스피 지수와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외환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했다.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25.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4원(0.03%)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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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 외신들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의 콩 수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아시아 및 유럽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52분(한국시간) 현재 107.7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2%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37.5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1.66 원보다 내려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1035 위안으로 0.34%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82 달러로 0.4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574 달러로 0.66%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주중 산유국들의 회의에서 감산이 연장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큰 폭으로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39.41 달러로 2.84% 올랐고 미국산원유 7월물은 36.47 달러로 2.9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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