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급반등했다. 미국 소비 회복, 중국 관영 언론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금지 관련 뉴스 부인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143.59로 1.97%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2.16%) 자일링스(+2.48%) 램리서치(+0.18%) 등이 올랐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퀄컴(+6.15%) 텍사스인스트루먼트(+4.08%) 스카이웍스 솔루션(+3.92%) 아날로그 디바이스(+3.56%)  브로드컴(+2.78%) 등이 활짝 웃었다.

반도체주들의 상승세 속에 나스닥100 지수는 9657.31로 0.61% 올랐다.   

CNBC는 "미국 시위 불안은 지속됐지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소비 회복은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진단했다.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시켰다는 보다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여러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