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6269.89로 전일 대비 527.24포인트(2.05%) 상승했다. 이 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3월 5일 이후 처음으로 2만6000 선을 회복했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이날 보잉의 경우 737 맥스기 사고 관련 해외 피해기업과의 협상 결과가 주목받으면서 12.95%나 껑충 올랐고 보잉이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리드했다"고 전했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6.42%) 아메리칸익스프레스(+6.39%) 등도 다우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JP모건체이스(+5.40%) 엑손모빌(+4.08%) 나이키(+3.35%) 골드만삭스(+3.15%) 트래블러스(+3.13%) 캐터필라(+3.06%) 맥도날드(+3.04%) 쉐브론(+2.63%) 등도 다우존스 지수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반면 월마트(-0.38%) 유나이티드헬스(-0.31%) 인텔(-0.31%) 등은 다우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이 방송은 "경제활동재개 지속, 미국 5월 민간고용 생각보다 덜 감소, 순환매 등장 등의 호재 속에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2만6000 돌파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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