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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확산 우려"...중국증시, '장중 약세'
"미-중 갈등 확산 우려"...중국증시, '장중 약세'
  • 이영란 기자
  • 승인 2020.06.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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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유럽 부양책 강화에 '장중 강세'...코스피도 장중 '연일 상승'
일본 도쿄 증권사 전광판 앞.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 증권사 전광판 앞.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각국 증시는 연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 5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0.20% 하락한 2913.00에서 거래 중이다. 이틀째 장중 약세다. 전날보다 0.13% 상승한 2923.19로 출발한 상하이 지수는 차익매물 증가와 미-중 갈등 확산 우려로 장중 하락 반전했다.

홍콩 보안법 관련 미국의 다양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4일(미국시간) 나스닥의 규정 강화조치와 관련해 "나스닥의 발표는 중국 기반 기업의 부정한 회계 패턴을 고려할 때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1억8500만달러어치의 미국산 대두를 구입했다"면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잘 이행하고 있다"고 언급해 다소 엇갈린 분위기를 드러냈다.

한편 중국 금융당국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금융허브 위상이 약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또한 홍콩 입법위원회는 중국에 대한 모욕행위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가결해 오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중국의 홍콩 통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시아증시 가운데 일본증시도 장중 5거래일째 강세다. 닛케이225 지수는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0.52% 상승한 2만2814.59에서 거래 중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혼조 마감,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자산매수 한도를 7500억 유로에서 1조3500억 유로로 확대했다는 소식이 일본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50포인트(1.23%) 상승한 2177.68에서 거래 중이다. 기관이 장중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 삼성물산 등이 장중 2~3%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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