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노동부 청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주 노동부 청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크게 올랐다. 미국 5월 고용지표가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3시12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2만7156.18로 874.36포인트(3.33%)나 치솟은 상태로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99.30으로 86.95포인트(2.79%)나 오른 상태로 움직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19.85로 204.04포인트(2.12%)나 상승한 상태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까지 장중 내내 상승흐름을 보였다. S&P500은 2월 고점 대비 6% 낮은 수준까지 접근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개월래 처음으로 2만7000선 위로 올라섰다. 이 시각 현재 에너지와 금융 섹터가 증시 상승을 리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한 후부터 증시가 점프했다. 미국 5월 고용지표 호조가 장중 미국증시를 치솟게 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 실업률이 13.3%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4.7% 보다 낮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망치(19.5%) 보다는 더욱 크게 낮아졌다.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50만 개 증가했다. 시장에선 750만 개 감소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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