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유정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유정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5일(미국시간) 장중 미국증시에서 주요 에너지주들이 활짝 웃었다. 국제 유가 급등 덕분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18분 기준) 옥시덴탈 페트롤(+29.00%) APACHE(+23.46%) 마라톤 오일((+16.61%) DEVON ENERGY(+14.39%) NOBLE ENERGY(+10.06%) 등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8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7월물은 배럴당 39.37 달러로 5.24%,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42.16 달러로 5.43% 각각 급등한 가운데 장중 주요 에너지주들이 크게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주말 산유국 회동에 따른 기대감, 경제회복 낙관론 부각 속에 장중 유가가 뛰고 주요 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32분 기준)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는 6.91%나 치솟으며 장중 증시 상승을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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