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상품과 골드바. /사진=뉴시스
금 상품과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FOMC 결과 발표 이후 껑충 뛰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37분 기준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37.50 달러로 0.91% 상승했다. FOMC 결과 발표 후 상승세로 전환됐다. FOMC 결과 발표 전엔 약보합으로 관망하다 흐름이 바뀌었다고 CNBC가 전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경제가 나빠진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가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상승세로 방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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