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선 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달러가치 하락폭이 커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1일 새벽 4시41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5.87로 0.47% 하락했다.

한국시각 11일 새벽 3시에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경제가 나빠진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의 결과 발표 2분 후 달러인덱스는 96.17로 0.16% 하락했다. 그러다가 회의 결과 발표 41분 후엔 달러인덱스 낙폭이 0.47%로 커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회의 후 가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미국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힌 가운데 달러가치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