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윤대희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0일 "코로나19에 따른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과 디지털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국과 유럽이 혁신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신용보증기금과 유럽 30개국 48개 보증기관의 연합체인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이 '디지털 변화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의 혁신금융 사례'를 주제로 개최한 공동 웨비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뜻한다. 아울러 이번 웨비나에는 신용보증기금과 프랑스·스페인·오스트리아 등 AECM회원기관의 중소기업지원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최근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따른 보증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이번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시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성과 ▲신용보증기금의 혁신금융 사례 ▲신용보증기금의 ICT 시스템 현황·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측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정책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같이 비대면 온라인 국제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비대면 해외를 확대해 다양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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