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1일(미국시간) 장중 미국증시가 대폭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부각,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강조 등이 이날 장중 뉴욕증시를 짓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간 12일 새벽 3시9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5.60%, 나스닥 지수는  3.99%, S&P500 지수는 4.79% 각각 추락한 상태로 움직였다. 이 시각 현재 S&P 11개 섹터가 모두 추락했다.

앞서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들이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를 전한 것"이 이날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미국 여러 주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아울러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가진 영상회견에서 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도 이날까지 증시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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