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국제금융시장이 얼어붙었다. 원화환율은 3일 만에 다시 120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03.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7.4원(0.61%)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가 2090만 명에 달해 1929년 대공황 때 최대치의 두 배를 넘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46분(한국시간) 현재 107.4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56%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20.13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6.91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757 위안으로 0.15%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20 달러로 0.19%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647 달러로 0.36% 절상됐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폭락했던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반등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38.87 달러로 0.83% 올랐고 미국산원유 7월물은 36.65 달러로 0.85% 상승했다.
장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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