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선호심리 다소 회복...금값, 하루 만에 약세 반전

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미국시간) 미국증시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면서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2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37.30 달러로 0.14% 하락했다. 전날 국제 금값은 미국 여러 주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미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이날은 고개를 숙였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다소 회복되면서 미국증시도 장중 반등하고 있다.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다우(+0.72%)를 비롯해 S&P 500(+0.33%), 나스닥(+0.06%) 등 3대 지수는 모두 장중 오름세다.

다만 이날 3대 지수 모두 2%대 급등 출발했다가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국제금값 하락세도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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