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2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전날 대폭락했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반등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04%로 3.1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0.205%로 0.4bp 올랐다. 국채금리 상승은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속에 미국 금융주들도 껑충 뛰었다. 금융섹터 지수가 2.33% 상승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3.94% 급등한 것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3.55%), 씨티그룹(+7.98%), JP모건(+2.74%), 웰스파고(+4.40%), US뱅코프(+3.79%)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또 모건스탠리(+3.84%), 바클레이즈(+4.96%) 등 금융주들도 치솟았다. 버크셔헤셔웨이A(+1.41%), 블랙록(+0.35%), 노던프로스트(+1.90%), 머큐리(+2.55%), T로웨(+1.52%) 등도 올랐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존스(+1.90%)를 비롯해 S&P500(+1.31%), 나스닥(+1.01%)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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