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영국의 4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20.4%를 기록한 데 대해 "놀랍지는 않다"며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BBC의 12일(영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영국 통계청이 4월 GDP를 발표한 후 이같이 밝혔다.
베일리 총재는 BoE가 예상했던 것과 "매우 일치한다"며 "엄청난 숫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놀라운 숫자는 아니다"고 말했다.
마이너스 20.4% 성장률은 2008~2009년 금융위기 때보다 세 배 심각한 것이다.
베일리 총재는 "경제가 되살아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5월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했다.
장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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