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5일(미국시간) 장중 미국증시가 돌연 급등세로 돌아섰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간 16일 새벽 3시20분 기준) 다우존스(+1.06%) 나스닥(+1.71%) S&P500(+1.17%)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 이상씩 오른 상태로 움직였다.

이 보다 불과 20분 전(한국시각 16일 새벽 3시 기준)만 해도 다우존스(-0.17%) 나스닥(+0.78%) S&P500(+0.10%) 등 3대 지수는 소폭 하락 또는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그런데 이같은 혼조세 이후 돌연 3대 지수가 급등세로 변했다.

이날 장초반(미국시각 15일 오전 9시52분 기준) 다우존스(-2.25%) 나스닥(-1.38%) S&P500(-1.83%)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급락 출발한 뒤 장중 혼조세로 시장 상황이 다소 나아졌고 급기야는 장중에 3대 지수가 급등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2차 감염 확산 우려가 부각된 것이 장초중반 미국증시를 짓눌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하지만 이날 미국증시 마감 약 두 시간 전쯤부터 미국 연준(Fed)이 주요 회사채 매입을 시작했다는 뉴스가 부각되면서 미국증시는 장초반 급락세를 뒤로하고 3대 지수가 장중 급등세로 돌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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