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 & 미국 연준 회사채 매입 속에 달러 약세

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 파운드, 엔 등 주요국 통화의 가치가 미국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 미국 연준의 회사채 매입 돌입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부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14 달러로 0.52%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592 달러로 0.41% 절상됐다. 엔-달러 환율은 107.35엔으로 0.03%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CNBC는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73으로 0.61% 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일부 주의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 부각 ▲이날  장중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회사채 매입 돌입 속에 미국달러의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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