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한화는 16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 관련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펀드 운영규모를 확대했다"면서 "기존 우리은행 및 산업은행에 이어 신한은행과도 추가로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이로써 3개 대형은행에서 총 51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신한은행 펀드 조성액은 200억원이며 협력사 지원금리는 1.14%다. 신한은행 부수거래 실적 등을 통해 추가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 

한화는 "이번 조치로 협력사의 상생펀드 사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경영자금 확보 및 자금 유동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밖에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제도도 강화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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