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크게 올랐다. 미국 5월 소매판매 '사상 최대 증가' 덕분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2시 43분 기준) 다우존스(+2.25%)  S&P500(+2.13%) 나스닥(+1.9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 상태로 움직였다. 특히 SPDR S&P RETAIL은 42.93으로 2.63% 치솟으며 리테일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사상 최대 증가한 것이 장중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무려 17.7%나 증가했다. 특히 의류 판매점 판매가 전월 대비 188%나 증가한 것이 주목받았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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