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국 경제 여전히 불확실" vs 미국 5월 소매판매 '사상 최대 증가'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6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6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33.90 달러로 0.39% 상승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 회복 까지는 갈 길이 멀다"면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속에 있다"고 밝힌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소폭 올랐다.

다만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7%나 증가하며 사상 최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금값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은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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