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C녹십자MS 제공
사진=GC녹십자MS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GC녹십자엠에스는 17일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20여 개국을 상대로 총 3000만 달러(약 363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진단키트 부문 연간 매출액의 10배가 넘는 규모"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까지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에 대해 허가를 완료한 상황이다. 지난 16일 공시된 1725만 달러(약 209억 원)를 포함,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공급확약서(LOA)와 수출공급계약(SA)을 접수했다.

회사 측은 "러시아, 싱가포르, 영국, 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단키트를 수출하게 된다"면서 "이달 내 첫 선적이 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어 "추가 주문도 논의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엔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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